19072

노트 2019. 10. 2. 08:10

19  어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돌아와 서울에서 하루 묵은 친구 jy가 비를 뚫고 옥천으로 왔다. 오전에 아내가 포장한 그림들을 차에 빽빽하게 싣고는 집안에 발도 들여놓지 않은 채 목포를 향해 출발했다. 이제는 밤에 운전하는 게 고단하다는 말을 남기고. 대략 9시 넘어 도착할 테니 지금 열심히 달리고 있을 것이다. 피곤할 텐데 무사히 목포에 입성하기를 기도한다. 당케 탈라르흘라 아리가또 메르시 그라시아스 슈크란 오브리가도 고마워 스파씨바 땡큐 필렌당크 세세 그라지에 씬다따 링그라찌오 뜨리마까시. jy!
그림들을 보내고 나니 거실이 덩그렇다. 미술관 측에서 전시 디스플레이를 담당한다고 하고 따로 오픈 행사도 없다고 하니, 전시 기간 중 하루 이틀 여행 삼아 다녀올 생각이다.

 

15  오후에 바쁘디바쁜 친구 kb가 편치않은 몸을 이끌고 집으로 와 그림을 촬영해주었고, 저녁에는 아내가 수고했다며 막걸리와 꼬막으로 단출한 술상을 차려주었다.
목포에 위치한 사립미술관 ‘아트센터 신선’이 기획한 「오감미학」 초대작가전에 참여 하게 되어 8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지난 2월 개인전에 걸었던 그림 중 열여섯 점에 새롭게 작업한 열여섯 점을 더해 서른두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딱히 새로울 것 없이 지난 전시의 연장선상에 있으니 [into 1.5]전 쯤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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